구름기둥 불기둥이 인도하는 길(출 13:22)

■ 연구

연구실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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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기둥 불기둥이 인도하는 길(출 13:22)

날짜 1970/01/01/09:00(목)
분류 ▶주제연구◀
발제
연구 0 59

애굽을 나오자 마자, 바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 백성을 인도하셔서, 약속의 땅으로 데려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앞장 서셨고, 그 백성들을 따르면 되는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14장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돌쳐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다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애굽에서 나온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한 것입니다. 이 바다는 홍해입니다. 애굽에서 나왔는데, 앞에 홍해바다가 있습니다. 애굽에서 광야로 들어가는 길은, 북쪽으로 조금 돌아가면 육지가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넘어가야 할텐 데, 일단 바닷가에 장막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돌아가려나 보다. 그런데 애굽의 군대가 쫓아왔습니다. 하필이면 바닷가에 장막을 쳐서,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애굽의 군대가 오는 상황입니다. 이제 바다에 빠져 죽든지, 애굽 군대의 칼에 맞아 죽든지,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를 모르는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생각해봅니다. 주님이 “나가자”하시니 나왔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라는 기적적인 역사로 인도하셔서 홍해 바다 앞에 장막을 치게 하셨습니다. 육지 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그 바다 앞에 장막을 치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에 애굽의 군대가 따라왔습니다.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누구나 당황스럽고, 누구나 놀라게 되고, 누구나 원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른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왜 우리에게 이련 현실을 주셨을까? 이를 통해서 무슨 깨달음을 주실까? 혹은 이제 나를 데려가려고 하시는가? 땅 위의 수고를 마치고 오라 하시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런 생각, 이런 감사가 있다면 복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환란을 앞에 두면, 특히 죽음을 앞에 두면, 복된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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