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지키는 원리 (신6:5)

■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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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지키는 원리 (신6:5)

날짜 1970/01/01/09:00(목)
분류 ▶주제연구◀
발제
연구 0 138

세상말로는 흔히 "법"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계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법, 기준, 우리에게 명하시고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법이라는 것은 지키면 유익이 있고, 어기면 불이익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도 준법을 기본으로 여기는데, 법을 지키는 일 자체는 인격적인 일이 아닙니다.


인격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은, 법을 사랑하거나, 내적으로 법을 즐거워하거나, 그 법을 심히 기뻐하여 적극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의무로서, 혹은 하기 싫은 일이라도 법이이 때문에, 지키기만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세상 법은 그 법에 대한 우리의 생각, 의견, 마음이 어떻든지 외적으로 "지키키만"하면 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러 하든지, 억지로 하든지, 결과적으로 "지키기만"하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법과 우리는 인격적인 관계가 아니고, 기계적인 관계 "입력 - 출력"의 관계입니다.


세상의 법은 그러하나, 하나님의 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 법은 외적인 말과 행동만 판단합니다. 내면의 일들은 파악할 수도 없고, 따져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일에는 그 법과 우리 사이에 상호작용이 있습니다.


"어쨌은 십일조는 드렸지 않습니까?" 세상 법의 방식으로는 무죄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어떤 마음으로 드렸느냐" 중심까지 살펴보십니다. 십분의 일은 법이니, 형식이니, 일단 그대로 드리고, 나머지 십분의 구는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사용한다면, 외적으로는 십일조 행위를 했으나, 내면적으로는 유죄입니다. 하나님의 법에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원리를 "법대로 살아라"고 하지 않고,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없이 법만 지킬수 있습니다. 세상법은 그렇게라도 하면 되는데, 하나님의 법은 사랑함으로 지키지 않으면 온전히 지킬 수가 없고, 그 지킨다고 한 모든것이 불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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