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8 화새
요약(출20:13)
제육 계명이 금하는 것은, 불의하게 우리의 생명이나 이웃의 생명을 빼앗거나 해하는 일들. 오늘 시대는 불신자들도 살인은 하지 않는 세상. 그러면 누구도 제육 계명을 어기는 사람이 없을까?
마태복음 18장 6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남을 실족하게 한 사람에게 그 책임을 묻겠다는 말씀. 그 사람의 범죄가 제육 계명을 범한 것. 우리의 말과 행동이 남을 넘어지게 할 수 있고, 남을 일으켜 세울 수도 있음. 그러니 우리는 모든 언행심사가 자타 구원에 유익이 되게 해야하지, 자타 구원에 해가 되게 하지 말아야 함. 그것이 제육 계명의 강령.
제육 계명에 대해서 “기독교강요”의 설명.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랑해야 함이 마땅함으로 어떤 종류의 위반으로도 사람을 해롭게 하지 말고, 그를 부당하게 대하지 말고, 그를 화나게 하지 말고, 그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 더 나아가서 만약 우리 가운데 어떤 누구에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사랑이 있다면 친구들이나 원수들 모두에게 자애를 보여야 할 것이다. 열심히 친구들이나 원수들 모두를 즐겁게 할 것이며, 누구라도 위험에 빠져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뻗칠 것이며, 수고를 다해서 가능한 한 모두에게 친절해야 할 것이다.”
문장 첫머리에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랑해야 함이 마땅함으로” 우리가 이 의무를 다하는 이유, 우리가 이 금기를 단절하는 이유, 우리가 이 계명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이유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함으로”.
살인하지 말자. 인간 기준, 육체 기준, 인본 기준으로 말고, 하나님 기준으로 살인하는 자가 되지 말자.